제목 : 배추처럼 묶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처럼 산책길에 올랐는데

오늘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볏집에 묶인 배추
평소 무심히 보았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 듯~
발을 멈추게 한다. 
 
잠시 들여다 보는데
띵하고 머리를 스쳐 가는 느낌.
네가 배추처럼 묶였다.
그런가! 그런가보다.
주님 고맙습니다. 
 
요즈음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거운데
다 내려 놓자.
이것도 주님 주신 시련인가보다.
어쩌면 달아나는 나를 묶었나보다.
자의적이긴 하나 나를 위로해 본다. 
 
그놈의 욕망 욕심이
왜 이처럼 생기고 또 생기는지~~~!!!
버리면 또 다른 욕이 꿈틀 거리고
버리면 또 다른 욕이 꿈틀 거리니
언제나 욕을 버릴꼬 ~
아!!! 가련한 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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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