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7-4-1to12
주께서 은혜 베푸시는 이유 설명. 

 
관상으로 영적결혼의 경지에 이르렀다 해서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주께서 자연의 상태에 버려두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않는다. 오래 가야 하루 그렇지 않으면 잠간일 것이다. 
 
영혼이 사랑의 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얻는 바가 뚜렸하다. 즉 굽히지 않는 마음을 주님께 얻어서 당신을 섬기는 일,
올바른 뜻에서 어긋남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결심이 굳어져서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어떠한 충동의 경우라도 이 결심만은 변함이 없다. 
 
주님의 뜻은 인간이 자기 됨됨이를 잊지 말라는데 있다.
1) 항상 겸손하라 하심이고,
2) 하나님께 힘을 입음이 너무나 크고 당신께 받은 은혜가 막중함을 깨달아서 당신을 찬미하라 하심이다. 
 
* 주) 막중 : 매우 소중하고 귀중함. 
 
생각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즉 크나큰 뜻을 품은 사람들이 이 세상 일로는 단 하나의 결점도 범하지 않으리라고 굳은 결심을 했다해서, 여러가지 결점은 물론 죄악마저 저지르는 일이 없으리라는 그 생각이다. 
 
물론 주님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알고서 크고 중한 죄를 짖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짓는 소소한 죄까지 범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것이 모두에게 적지 않은 고민이다. 
 
성경에서도 위대한 사람이 소소한 범죄를 짓는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지 않는가! 
 
주께서 이 막중한 은혜를 내리시는 목적은 우리의 약한 힘을 붙들어 주시어, 당신 아드님에게서 고통을 잘 참는 법을 배우라 하심이라고 확신(테레사) 한다. 
 
사도들의 당한 고통을 보라.
바울은 그토록 심한 고통을 무슨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겠는가?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참 "보임"과 참다운 "관상"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내는지 잘 볼 수 있다.
(사역 : 살전 2:9을 보라) 
 
사도 베드로를 보라.
감옥을 벗어나 도망가는 베드로에게 주께서 나타나셨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쿼바디스 도미네)?"
"두 번째 십자가에 못 박히려 로마로 가는 중이다" 주께서 대답하셨다.
베로는 "제가 가겠습니다."하고 로마로 가서 십자가에 꺼꾸로 달려 돌아가셨다.
이 일은 주님의 아주 특별한 은혜였다. 
 
영적 결혼을 한 영혼은
쉴 줄을 몰라야 하고,  멍애를 가벼이 보아야 하며, 자기 명예에도 멀어져야 한다.
주께서 함께하시니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한결같은 생각은 어떻게하면 그 님을 더욱 기쁘게 해드릴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당신께 대한 사랑을 드러낼지, 오직 여기에만 있는 법이다. 
 
기도도 영적 결혼도 결국 이것을 위한 것이고, 이 영적 결혼에서는 항상 실행, 실천이 뒤 따르는 것이다.
이 일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증거하는 것은 바로 실천이다.  
 
결심과 말에 실천이 뒤 따를 때 커다란 이익과 실천이 따르지 않을 때의 이익이란 보잘 것없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우러러 보라 그리하면 무엇이든 쉽게 이루어져 나갈 것이다. 
 
영적 인간이 되는 길을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종이되라. 십자가의 낙인이 찍힌 종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의 자유를 고히 바쳐서, 바로 주님께서 하신 그대로 온 인류에게 자기를 팔아버리는 것이다. 
 
여러분의 기초를 오직 기도와 관상에만 두어서는 안된다. 덕 쌓기를 힘쓰지 아니하면 항상 난쟁이로 그냥 남을뿐, 자라지 않을 뿐더러 곧 찌그러들 것이다.
사랑이란 늘 같은 상태에 있으면서 만족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주께서 걸어가시고, 사도와 모든 선진들이 가신 길과는 다르게 이런 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줄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얼토당토 않는 것이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같이 나란히 걸어가야 한다. 그래야 주님을 잘 모시고 항상 주님 곁에 있을 수 있다. 
 
                                                                                  2014. 11.  4.


                                                                          고려수도원  박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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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