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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성요한 (2)

Carmel2008-02-13 11:53:22주소복사

 

 

1218712293141571047519451.jpg십자가 요한의 필체

 

Todo Nada

십자가의 성 요한 영성을 한마디로 하자면 '아름다우신 하나님(Todo)을 얻기 위해 자신을 철저히 비우고

온갖 피조물에서 이탈하는(Nada) 것' 이것이다. 모든 것이신 하나님을 소유하기 위해 모든 것에서 이탈해야 한다는

단호한 비타협성을 우리는 흔히 오해하기 쉽다. 빛에 이르기 위해 영혼은 어둔밤을 거쳐야 하는데,

이 어둔 밤은 가장 활동적인 밤으로 온갖 욕망에서 우리 영혼을 정화해주고 우리의 영적 생명을 원천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하나님과 일치하기를 갈망하는 이런 영혼의 상태를 성인은 '스페인 서정시인의 주보성인'다운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내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령을 힘입어 성령 안에서 도달하게 된 거룩함과 완전함의 본보기이다.

또한 성인은 온전히 인간다운 자세로 이 세상에서 자기 삶을 충실히 살았다.

사랑에 근거한 온유함과 동정심이 깃든 그의 성품은 이웃에 대해서는 예민하고 섬세하며 자상한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탈과 극기 고행으로 대했다. 이런 것이 성인에게 '무의 박사'라는 별명을 갖게 했으나

사실은 오롯한 사랑과, 모든 것에 이르는 절대 조건을 강조한 것이라는 의미에서 성인은 진실로 '사랑의 박사'이며 

그의 삶의 인격을 합당하게 평가하는 데 사랑보다 더 특정적인 것은 없다.

 

사실상 개혁 가르멜의 영적 지도자였던 요한 성인은 개혁 이전의 가르멜과 개혁파 수도자들 사이에서 많은 고통을

받았으며 개혁이전의 가르멜 수도자들에 의해 감금당하기도 했다 

1951616973124231169513152.jpg 데레사 성녀와 성 요한의 만남

 

 

1061619908194431202316006.jpg< 첫 개혁 가르멜 두루엘로>  

그러나 이 고통들은 요한 성인의 영혼 안에 더할 나위 없는 하나님 체험의 진수를 직조하는 기간이 되기도 했다.

"이 생명의 저녁, 우리는 사랑으로 심판받으리라." 하고 말한 사랑의 박사 십자가의 성 요한은 "장상이 아닌 위치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고통 받으며 죽기를" 원했는데, 바로 그가 원하던 대로 이 모든 조건이 채워진

우베다 수도원에서 1591년 12월 13일 49세로 이승에서의 밤을 마쳤다. 

 

1950716318175791002313876.jpg두루엘로의 전경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사랑에 빠졌던 사람, 한 평생 줄곧 성령이신 사랑의 불로 불붙어

끊임없이 타오르는 통나무처럼 살았던 사람, 하나님 안에서 삼라만상을 사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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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은

   1675년 1월 25일 교황 클레멘스 10세에 의해 시복.

   1726년 12월 27일 교황 베네딕도 13세에 의해 시성

   1926년 8월 24일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되었고

   1952년 3월 21일 스페인 서정시인들의 주보로 선포 되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