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3-1 (/85)     셋째 노래 
 
                                                          오! 불의 등불들!
                                                        그 공채들 안에서
                                                     각의 깊은 동굴들은
                                                     어둡고 눈이 멀었던, 
                                                      기묘한 우아함으로
                                    연인에게 빛과 열을 같이 주네! 
 
1. 이 노래에서 영혼이 자기 신랑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신랑과 이루는 일치에서 받게되는 대단한 은혜를 간청한다. 
 
이 일치를 통하여 영혼은 자신에 대한 풍요롭고 사랑이 가득한 많은 깨달음들을 얻는다.  
 
밝게 빛나게 하며 사랑에 빠지게 하는 이 깨달음과 더불어, 전에는 어둡고 장님 같았던 영혼의 감관의 능력들과 감각이 이제는 빛과 사랑의 열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빛을 받은 이들에게 사랑과 빛을 줄 수 있기 위해서이다. 
 
진정한 연인은 자기 안에 있으며, 가치가 있고, 간직하고 있으며, 받은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두 내 놓을 때 기쁨을 느낀다. 내 놓은 것이 많을 수록 주는 것에서 더욱 커다란 기쁨을 맛본다. 
여기에서 영혼은 행복을 맛보는데, 신랑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광채들 때문에 영혼이 자기 신랑(그리스도) 앞에서 빛날 수 있고 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  오!  불의 등불들! 
 
                                                                                                               

2. 등불의 고유함은 빛을 내는 것과 열기를 주는 것 두 가지이다. 
 
영혼의 등불은 영혼 안에서 어떻게 열을 내면서 비추고 타오르는가를 알기위해, 하나님의 유일하고 단순한 존재 안에는 모든 덕들과 엄청난 속성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시며, 선하시고 자비로우시며, 의로우시고 강하시면서 사랑스러우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더 많은 속성들이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한다. 
 
많음 속성들 가운데 하나하나는 영혼에게 빛을 비추고 사랑의 열기를 주는 하나의 등불이다. 
 
3. 일치라는 단 하나의 행위 안에서 영혼은 이런 속성들의 깨달음을 얻기 때문에 연혼에게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많은 등불이 되는 것이며, 각기 다르게 영혼을 비추고 열을 준다. 각각의 속성이 다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지식으로부터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된다. 
이렇게 모든 등불들 안에서 영혼은 각각의 하나에 의해 개별적으로, 그리고 한꺼번에 모든 것들에 의해 불타올라 사랑한다. 
 
영혼은 이 등불들이 주는 지식의 단 하나의 행위 안에서 각각의 하나를 위하여,  각각의 하나로부터 모든 것들을 위하여, 그리고  모두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끌어내면서 각각의 하나를 사랑하거나 모든 것을 한꺼번에 사랑한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영혼에게 전능의 등불이시며, 이 속성에 따라서 영혼에게 빛과 모든 지식을 주신다. 
 
하나님은 영혼에게 당신의 사랑과 지식을 주시는 헤아릴 수 없는 등불이시다. 
 
4. 모세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지내면서 이 등불을 보았고,  무릎 꿇었고 등불에 대하여 외치기 시작했다.
"~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은하리라"(출 34:5~6) 
 
여기에서 모세가 깨달은 많은 속성들과 덕들은 하나님의 전능, 주권, 신성, 자비, 정의, 진리, 올바름이었다. 올바름은 하나님께 대한 가장 높은 깨달음이었다. 
 
이 깨달음에 따라서 영혼에게 사랑이 주어졌기 때문에 영혼이 거기에서 즐겼던 사랑의 기쁨과 환희는 가장 탁월한 것이다. 
 
5. 영혼이 이런 등불들의 빛에서 나오는 불로 말미암아 생긴 사랑의 황홀경에서 얻은 기쁨은 감탄할만하고 헤아릴 수 없다. 마치 많은 등불들로 나오는 것처럼 무척 반복되기 때문이다. 하나의 등불이 지닌 열기가 다른 등불 빛이 다른 등불에 빛을 더하는데 어떤 속성일지라도 다른 속성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각각의 등불은 하나의 빛이며 불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모든 등불이 하나의 빛과 불이 된다. 
 
영혼은 그 사랑이 바로 영원한 생명임을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영원한 생명은 모든 보배들의 집합체인데 여기서 영혼은 그것을 분명하게 느낀다. (*주 ; 지복직관) 
 
'사랑의 등불들은 불과 불꽃들의 등불이었다, (아 8:6)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 (아 7:1) 
 
6. 성경에 등불들 가운데 하나가 아브라함에게 임하였는데 흑암과 드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이 등불이란 가나안 사람들 앞에서 실천해야만 했던 엄격한 정의였기 때문이다.(창 15:12~17)
하나님께 대한 깨달음의 모든 등불들은 정답고 사랑스럽게 너(완덕의 높은 단계에 이른 사람)에게 빛을 비춘다. 
 
너의 신랑께서는 네 안에 계시면서 그분의 본성에 따라서 너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최고의 겸손의 덕을 갖추었기 때문에 최고의 호의(겸손)와 존중으로 너를 사랑하시며, 그분께서는 너를 당신과 같게 만들어 주시고, 그리고 이런 깨달음의 방식으로 그분 스스로 기쁘게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고, 당신 역시 대단한 기쁨을 가지고, 은총으로 가득찬 얼굴로 당신의 일치 안에서 네게 말한다:  
"나는 너의 것이고, 너를 위한 존재이며, 너의 것이 되고, 너에게 나를 주기 위한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다."



7. 오! 행복한 영혼이여! 
   네가 느낀 것을 누가 말로 설명할까?
    (아 7:3; 시 45:8~9)
신랑이 자신의 은총과 권능으로 네게 주시는 깨달음이다.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 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아 4:15)
여기서 우물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거룩한 물을 댈 수 있는 낙원이 되었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시 46:4) 
 
8. 오! 놀라운 일!
   이때에 영혼에게 거룩한 물이 넘쳐 흐른다. 이 은혜를 베푸심(교통)이 하나님의 등불로부터 나오는 빛과 불이라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기의 이 불은 매우 부드럽고, 거대하기 때문에 정신(영혼)이 원하는 격렬함으로 정신의 갈증을 풀어주고 넘쳐흐르는 생명의 물과 같다.
불의 등불들은 사도들에게  쏟아졌던 것(행 2:3)과 같은 정신의 생명의 물이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행 2:3) 
 
에스겔 선지가 성령의 내려오심에 대해 예언 했을 떼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겔 36:25~27)
이렇게 불이지만 동시에 물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영혼의 혈관 속에 숨어계시는 동안 마치 부드럽고 미묘한 물처럼 정신(영혼)에게 갈증을 풀어주시고, 하나님께 사랑의 희생 제사가 봉헌되는 동안에는 불의 생생한 불꽃들이시다. 
 
이 불꽃들은 부드러운 사랑의 행위의 등불들이며, 이 불은 여호와의 불이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6)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안에 담고 있는 것보다 훨씬 초라한데 하나님 안에서 영혼의 변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영혼이 여기에서 불의 등불이라고 부르는 그분의 속성들과 그분께 참여 함으로써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이 되었다.


                                                                                                           2014. 12. 3.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