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2-2to5 (/36) 
 
"오! 달콤한 지짐!" 
 
2.  이 "지짐"은 성령을 가리키는데 모세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태워버리시는 불(신 4:24) 즉 사랑의 불이시기 때문이다. 무한한 힘을 가지셨기 때문에 자기에게 와 닿는 영혼을 태워 버리고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원하시는 방식대로, 원하시는 때에 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혼을 강하게 어루만지시기 원하실 때에 연혼의 타오름은 사랑의 최고 강도에 이르기 때문에 영혼에게는 마치 세상의 모든 불덩어리들 위에서 태워지는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래서 합쳐진 불덩어리 위에서 영혼은 성령을 "지짐"이라고 부른다. 
 
이때의 일치의 행위가 다른 모든 일치의 행위들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불에서 오기 때문에 영혼은 이 일치의 행위를 다른 모든 일치의 행위들과 비교해서 지짐이라고 부른다.
이 경우 가룩한 불은 자기 안에 변화된 영혼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온통 불의 강한 지짐이 된다. 
 
3. 세상의 불과는 달리, 하나님 사랑의 불은 그 자체로 지니고 있는 힘으로 영혼을 불 속에서 부더럽게 태우고 달아오르게 하면서 하나님 처럼 돠게하고(신화) 즐겁게 한다. 이것은 바로 성령 안에서 불타고 있는 정신의 완전함과 순수함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불꽃이 대단히 격렬하게 내려오면서 제자들을 태웠던 것과 같으며(행 2:3), 살명하면 하늘에서 불이 왔으나 태우지 않고 밝게 빛나게 하며, 태워버리지 않고 빛을 비춰주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영혼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 때는 당신의 목적이 영혼을 높혀 주는 것이기 때문에 영혼을 힘들게 하거나 압박하지 않고 오히려 위대하게 해주시고 기쁘게 해주신다. 
 
그리고 불이 석탄에게 하듯이 영혼을 어둡게 하거나 재를 끼얹지 않고 오히려 영혼을 맑게하고 풍요롭게 한다.
그래서 영혼은 하나님께 "달콤한 지짐" 이라고 말한다. 
 
4. 대단한 행운으로 지짐을 당한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기쁨을 맛보고, 하고싶은 대로 모든 것을 하고, 융성하게 되고, 자기 앞에 가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며, 아무 것도 영혼을 유혹하지 못한다.
이런 영혼은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5) 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 고 하듯이 사랑하는 신랑(그리스도)의 모든 좋은 것들을 자세히 탐색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고유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5. 이 최고의 불길에 도달하게 된 연혼의 대단한 영광이여!
그 불속에는 영혼을 없애버리도 태워버릴 수 있는 무한한 힘이 있기 때문에, 비록 연혼들을 완벽하게 태워버리지는 않을지라도, 연혼들을 영광 안에서 무한하게 태워버리는 것이라오!  
 
이는 마치 태양이 놀랄만한 효과를 내도록 친밀하게 되듯이 하나님께서는 어떤 영혼들에게 이런 상태에까지 다가가신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지짐이 아주 달콤하기 때문에 받은 대단한 선물네 대해 말하고 싶지만 못하고 오히려 마음과 입에서는 극도의 존경심 때문에 이런말을 하게 된다. 
 
                                                                                                              2014. 11. 19. 
 
                                                                                            http://www.koabbey.com
                                                                                         관상기도 고려수도원  박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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