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1-36 (/36)  
 
첫째 노래 요약 
 
36.  첫째 노래 전체를 요약한다. 
 
아! 성령의 불꽃이여! 이렇게 친밀하고 부드럽게 내 영혼의 실체를 꿰뚫고 당신의 영광 스럽고 대단한 열기로 나를 태워주시다니! 
 
당신은 너무나도 당연하시어 영원한 생명 안에서 당신을 내게 주시고 싶은 열망을 드러내십니다.  
 
전에는 나의 청원이 하나님께 다다르지 않았었습니다.
사랑의 초조함과 괴로움으로 내 감각과 정신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지니고 있었던 사랑의 초라한 힘과 나의 불순함과 대단한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나를 풀어 주셔서 당신께 데려가 주십사 하고 당신께 청했습니다. 
 
내 영혼이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했고, 인내심이 없는 사랑은 당신께서 원하시는 삶, 아직도 내가 살아있기를 원하셨던 삶의 조건을 갖추도록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지난날에 있었던 사랑의 충격들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조건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던 충격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사랑으로 힘을 얻었고, 내 감각과 정신이 당신 안에서 나약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감각적인 부분과 정신적(영적)인 부분이 모두 대단한 일체감으로 튼튼해진 저는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2) 
 
당신이 내게 원하는 것을 저도 청하며, 당신이 원하시지 않는 것을 저 역시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이 생각 속에 떠오르는 것조차 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저의 기도는 이미 당신 눈 앞에서 더욱 가치 있고 칭찬을 받을만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기도가 당신으로부터 나오고, 그런 기도를 하도록 당신이 저를 움직여 주십니다.
성령 안에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시 17:2).  
 
대단한 달콤함과 기쁨으로 당신께 청합니다.
이제는 바로 제 기도를 높이 평가 해주시고 들어주실 때입니다.
제 영혼이 한없이 원하는 충만함과 만족감으로 즉시 당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 삶의 얇은 장막을 찢어주소서.
나이가 차고 해가 지나 자연적으로 끊어질 때까지  놔두지 마소서! 
 
                                                                                                     2014. 11. 19. 
       
                                                                                   http://www.koabbey.com
                                                                                 관상기도 고려수도원  박노열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