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1-27to28 
 
■ 만일 원하신다면 이제 끝내주소서! 
 
27. 지복직관과 더불어 나와의 영적 결혼(혼인)을 이제 완전하게 이루어 달라는 것이다. 
 
이런 높은 단계에서는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엄청난 변화가 동반되는 만큼 그만큼 영혼이 하나님과 일치하고 만족하게 될지라도 영혼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물론이요 아무것도 청하지 않고, 오직 자기 신랑 (하나님) 을 위해서만 청한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고전 13:5) 오직 신랑을 위해서만 바란다. 
 
영혼은 아직도 저신의 영광이 완성되고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는 상태인 하나님의 양자 (롬 8:23) 의 위치가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탄식을 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결합이 많아진다 할지라도 영광이나 진미의 맛을 느낀다 할지라도 자신의 영광으로 여겨질 때까지는 절대로 흡족하거나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시 17:15). 
 
이 체험은 대단한 것이어서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오른 손으로 본성을  보호해주시면서, 그리고 모세를 바위굴에 넣으셨듯이 죽지 않고 자신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육신을  아껴주지 않으신다면, 본성이 부서질 것이고 죽을 것이다. 
 
28.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원하시는 것을 완성하시는 하나님과 영혼의 의지와 욕구가 단단히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과 영광의 갑작스런 드러남은 하나님께서 영혼 안으로 들어가시기 위해 문 앞에 머물고 계신 것처럼 여겨진다. 
 
영혼에게 말은 건넨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롭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 2:10~14) 
 
영혼은 영광에 대한 탁월한 체험 속에서 이러한 모든 것들을 느끼며 모두 구별해서 알아듣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은 성령께서 영혼을 영광 속으로 끌어들이기 원하시면서 영혼에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타오름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영혼은 당신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것이다. (마 6:10) 
 
"끝내주소서" :  "당신의 나라를 내게 주소서." 라는 뜻이고,
"만일 원하신다면" : "당신의 뜻대로 하시라"는 뜻이다.
그렇게 되기를 원하면서 (아멘)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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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기도 고려수도원 박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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