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1-18to26 (/36) 
 
■ 이제 당신은 무심하지 않고 
 
18. 알아두어야 할 것 : 이제 불꽃 (성령) 은 전 처럼 나를 슬프게 하지 않고, 괴롭히지도, 피곤하게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영혼이 영적인 정화 상태에 있을 때, 즉 영혼이 관상으로 들어갈 때에는 하나님의 불꽃이 지금 말하는 일치의 상태에서처럼 그렇게 부드럽고 다정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19. 사랑의 거룩한 불이 영혼의 실체에 붙기 전에, 그리고 영혼의 실체가 완전하게 성숙된 순수함과 정화를 통하여 사랑의 거룩한 불과 일치하기 전에 성령이신 이 불꽃이 영혼의 힘을 빼버리고 나쁜 습관들의 결함들을 태워버리면서 영혼 안에 상처를 입힌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작용이며, 이 작용을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과 변화와 거룩한 일치를 위해 영혼을 준비 시킨다. 
 
사랑의 불 자체가 영혼과 일치를 이룬 후에 영혼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며, 그 전에 이미 영혼을 감싸고 정화시켰던 것이다.
이 과정을 장작불을 비유로 설명한다면, 장작에 붙게 되는 불 자체가 우선 장작을 덮치고 자기 불꽃으로 장작에 상처를 입히고, 장작의 추한 껍데기(우유적인 것) 를 벗겨내고 물기를 말리는데, 불이 자기의 열기를 가지고 장작을 태울 준비가 될 때까지, 장작 자체가 변화될 수 있을 때까지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를 "정화의 길"이라 한다. 
 
가끔 영혼에게 빛을 주기도 하지만 그것은 단지 자신의 초라함과 결점들을 보고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이 불꽃이 영혼을 평화스럽거나 신선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탈진하게 하고 책망하는 것이 된다. 영혼을 거의 죽어가게 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앎에 있어서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낸 빛은 영혼의 뼛속까지 꿰뚫어시면서 영혼을 가르친다(애 1:13) 그리고 영혼을 불로 달구어 시험하신다 (시 17:3). 
 
20. 이런 때에 영혼이 자기 인식에 있어서 영적인 눈이 대단히 밝아지기 때문에 영혼의 지성에서는 엄청난 암흑을 견뎌내야 하고, 의지는 대단한 무미건조함과 압박감을 겪어야 하며, 기억에서는 자신의 초라함에 대한 심각한 깨달음을 얻게된다. 
 
영혼의 실체 안에서는 이 불꽃이 어찌나 무심한지 이런 수련 과정에서는 하나님께서 연혼에게 하시는 것을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욥 30:21) 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21. 예레미야 애가 3:1~9을 찾아 읽자. 
 
하나님께서는 영혼에게 건강늘 주시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혼이 가지고 있는 질병들을 치료하고 낫게 해주시는 것이므로 영혼은 애써서 그 고통을 겪어야 한다.  그렇게 영혼은 정화되고 치유되는 것이다.
이렇게 영혼의 모든 질병들이 빛으로 나아가고 자기 눈으로 보기에도 치유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22.  영혼이 이전에 자신에게 들러붙어 감싸고 있던 비참함과 연약함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으나, 이제는 거룩한 불의 빛과 열기로 인해 그것들을 보고 느낀다. 
 
이때에 영혼 안에서는 상반되는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영혼의 것들이 영혼을 감싸고 있는 하나님의 것들과 상반된다.
상반되는 것들이 빛을 많이 내면, 영혼의 실체 안에서 서로 다른 것들을 지배하기 위하여 내쫓으려고 전쟁한다. 
 
지극히 완전한 것들인 하나님의 특성과 습관들에 반대되기 때문에 영혼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 두 가지들의 대립으로 영혼은 고통스럽다. 
 
이 불꽃은 최고의 빛에서 오는 것이므로 영혼 안에서 영혼을 감싸면서 그 빛이 영혼의 최고의 암흑을 비춘다.
이때에 영혼은 자신의 본성적인 어둠은 빛을 깨닫지 못한다.(요 1:5) 
 
이 빛은 시력에게는 완전하게 암흑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지성에 시력에는 무심하다.


23.  이 불꽃은 거대한 풍요로움이며 친절이고 기쁨이기 때문에 영혼이 자신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빈약하고, 선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며, 만족할만한 것이라고는 어무것도 없다고 느낀다. 단지 분명하게 알고 느끼는 것은 불꽃(성령)의 풍요로움과 친절함과 기쁨에 비해 자신의 초라함과 빈약함, 악함뿐이다. 그리고 영혼은 불꽃의 풍요로움과 친절과 기쁨을 모른다.
이 불꽃이 영혼을 정화시키는 일을 끝낼 때까지 ~~~!!! 
 
당신 안에서 영혼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영혼의 불완전한 모든 습관들에 반대되는 완전함이신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부드럽게 하시고,  평화롭게 하시고, 밝혀주시는데 마치 불이 장작을 태울 때처럼 그렇게 하신다. 
 
24.  많지는 않지만 주님께서 일치의 더 높은 단계로 일으켜세우기 원하시는 경우 정화가 매우 강력하게 이루어진다.
각각의 영혼이 주님께서 일으켜 주시기를 원하시는 단계에 따라서, 그리고 영혼의 결함과 불순함에 따라서 강하게 혹은 덜 강하게 정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고통은 이 세상에서 영혼들이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 변화될 수 있도록 정화되기 때문이다. 
 
25. 사랑의 변화와 일치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시는 분이신 바로 그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마치 장작 안으로 들어가는 불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불꽃의 열기와 빛으로 영혼을 정화시키면서 영혼을 감싸주신 것이며, 준비시킨 것이다. 전에 하나님께서 열기와 빛으로 감싸인 영혼 밖에 계시면서 무심한 분이었지만 이제는 열기와 빛으로 감싸인 영혼 안에 계시면서 영혼에게 부드러운 분이시다. 
 
26.  요약
       : 이제 전처럼 당신이 내게 어둡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 내 지성에게 거룩한 빛이시기도 합니다. 당신은 내힘을 쇠진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룩한 사랑으로 모두 변화되었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다. 이제 당신은 내 영혼의 실체를 위해 압박이나 괴로움이 아니라 오히려 내 영혼의 영광이며, 기쁨이고, 탐스러움이다. 
 
그래서 아가의 노래를 말할 수 있다.
"○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는 누구인가"
(아 8:5 상)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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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기도 고려수도원  박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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