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ol 1-9to17 (/36) 
 
■ 내 영혼의 깊은 중심에 
 
9. 감각의 중심도 아니고, 악마가 도달할 수 있는 곳도 아닌 영혼의 실체 안에서 성령의 축제가 벌어진다. 
 
축제가 더욱 내면적일수록 그 만큼 더 순수하기 때문이며, 순수함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더욱 풍요롭게, 자주, 통상적으로 하나님과 친교가 이뤄진다. 
이렇게 된다면 영혼이 하는 일이란 단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감각들의 도움이 없이 단지 당신의 깊은 곳에서 영혼을 움직이시고 사랑하는 일을 하신다. 
이런 영혼의 모든 움직임은 거룩하다. 하나님께서 영혼과 함께 영혼 안에서 이루시는 것들이다. 
영혼은 그분께 자신의 의지와 동의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10.  첫째 문제 : 영혼이 정신인 이상, 그 존재의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없도, 더 깊은 것도 덜 깊은 곳도 없다. 
마치 공기가 어느 한 쪽이 더, 혹은 덜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드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을 뿐이다.  
 
11. 더욱 깊은 중심이라 부르는 것은 그곳에 자신의 존재와 힘, 그리고 작용과 움직임의 힘이 더 많이 도달할 수 있고, 그 이상은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12.  영혼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자기 드러내심을 통하여 영혼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자기중심 안에 있다고 할지라도 죽어가는 이 세상의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런 상태에 이르지 못한다면 영혼은 자신의 모든 힘을 기울여도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다. 
 
이런 때는 비록 자기중심 안에 있다 할지라도 아직 깊은 곳에 도달한 것이 아니므로 더 깊은 곳인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13.  사랑이란 하나님께로 가기 위해 영혼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며 힘이고 기울어짐이다. 영혼은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이 높은 단계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그만큼 하나님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며, 하나님께 집중한다. 
(요 14:2 참조) 
 
사랑의 마지막 단계인 영혼의 가장 갚은 중심에 이르게 돤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에게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다. 
 
14. 영혼에게 입혀진 상처가 다른 세상에서 하나님을 직접 뵙는 일 (지복직관) 처럼 실제적이며 총체적인 것으로 이해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방식에서 느껴지는 영광과 기쁨의 풍요로움과 다양함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비록 저 세상에서처럼 그렇게 완전한 것은 아닐지라도, 이 세상에서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더 깊은 중심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저 세상의 지복직관의 상태에 아주 비슷하게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할지라도 이 세상의 애덕의 결실과 작용은 저 세상의 그것처럼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저 세상의 것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설명하려한다. 그래서 "내 영혼의 아주 깊은 중심"라고 한다. 
 
15.  만일, 누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거룩한 삼위일체께서 그에게 오실 것이며, 그에게 가서 함께 사실 것이다 (요 14:23). 그러므로 예수님의 지혜 안에서 그의 지성이 거룩하게 밝아지고, 성령 안에서 의지가 즐거워 하고, 아버지께서 그를 빨아들이시면서 당신의 달콤함의 심오한 팔 안으로 영혼을 대단히 힘차게 끌어안아주신다. 
 
16.  영혼에게 이루시는 성령의 작용에 따라서 영혼에게 일어나는 것은 사랑의 나눔과 변화에서 일어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 
 
사랑의 일치의 방법들,  그리고 사랑의 타오름의 일치의 방법들은 하나님의 불꽃과 분명히 비교된다.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사 31:9) 
 
17.  영혼이 자신의 실체, 감관의 능력, 기억, 지성, 그리고 의지가 다 정화되는 만큼 거룩한 실체는 그 순수함에 따라 모든 부분을 깊숙히, 민감하게, 강하게 어루만져주시며, 그분의 거룩한 불꽃을 통하여 당신 안으로 영혼을 빨아들인다. 
 
하나님 (지혜) 안으로 영혼이 빨려 들어갈 때 성령께서는 당신 불꽃의 찬란한 진동을 일으키시는데, 그것이 아주 부더럽기 때문에 영혼은 말한다: 
 
        이제 당신은 무심하지 않고 
 
                                                                                                      2014. 11. 10.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