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많은 인파가 부산하게 움직이는 지하철역으로 가 봅니다. 계단을 급히 오르 내리고 있는 무표정한 얼굴들을 볼 수 있읍니다. 앞에 오가는 사람들을 쳐다 볼 마음의 여유도 없이 저마다의 길을 가고 있읍니다. 이윽고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주황색 걸상 앞에 서게 됩니다. 이제 막 전철이 떠났기 때문에 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주황색 걸상을 바라보기만 할 뿐 앉을 수 없이 시계만 쳐다봅니다. 마침내 전등판 빨간 글자에 불이 들어와 방송이 시작됩니다. "구파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읍니다. 승객 여러분은 안전선 밖으로 나가 서 주십시오"  
   그렇읍니다! 먼저 우리의 위치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안전선 밖에 서 있어야 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서 열차에 올라야 할 것입니다. 승차권을 구입할 때 결정했던 그 방향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어야 합니다(승차하는 것만으로 결코 끝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이 목적지까지 가는 것을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스칼라(Scalar)의 대소보다는 벡타(Vector)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스칼라는 있지만, 벡타를 상실한 수 많은 현대인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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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6 00:00)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