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형태의 기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역활이 있을 것입니다. 효과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그중 가장 강렬한 기도가 무엇일까 합니다.

다윗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내 영혼이 갈급합니다라고 고백했듯이,

그리고 아가서신부가 나의 신랑을 나의 가슴에 인처럼 상처로 새겼다라고 고백할만큼

그런 강렬한 기도가 무엇일까 합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서에서 의롭게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했던 그런 기도가 무엇일까 합니다.

바로 contemplation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갈망하고

이 갈망이 어떤 한계를 넘어서고 자신의 상태에서 만족하지 아니하고.

늘 그 임재안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하는 기도일 것입니다.

주님은 두벌옷도 가지지 말라라고 했고, 부자청년이 왔을 때 내가 가진 재물을 모두 다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산상수훈에서 역시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외적인 그런 가난이 아닌 영적인 가난 우리의 내면적인 가난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않고 오직 하나님 자신만을 바라며

가슴에 새겨진 상처처럼 갈망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드리는 기도가 contemplation이며

가장 강력한 기도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모두가 이런 기도를 드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