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탐욕

 

가난한 사람이란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많은 걸 원하는 사람이다” (세네가)

 

창세기에서

1. '꿈속에서 네 친척이나 부자가 네게 돈을 보내게 하겠다'고 내 마음에 약속하는 악령에 맞서: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14:22-23)

 

2. 나에게 혹독한 가난과 거기서 유래하는 불행[의 상태]를 예견하고 네가 궁핍한 날에 도움을 받지 못하리라'고 넌지시 일러 주는 생각에 맞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면서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저에게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마련해 주시며, 제가 무사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 주신다면, 주님께서는 저의 하나님이 되시고, 제가 기념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28:20-22)

 

 

출애굽기에서

3. 선조들이 우리에게 재산의 일부를 남겨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평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21:17)

 

4. 탐욕 때문에 갓 제자가 된 자에게 많은 일로 부담을 지우도록 유혹하는 생각에 맞서:

너희는 이방인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으니, 이방인의 심정을 알지 않느냐?

""(23:9)

 

 

레위기에서

5. 필요하여 청하는 이에게 동정심을 가지지 않고 오직 우리를 위해서만 따로 챙겨 두라고 유혹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9:18).

 

6. 눈앞의 이익 때문에 형제가 성경을 읽거나 배우는 것을 방해하면서 고된 노동으로 형제를 지치게 만들라고 우리를 부추기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25:17).

 

7. 오랜 지병으로 괴로워하고, 게다가 가난 때문에 몹시 고통당하는 사람을 외면하려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25:35)

 

8. 자기 형제에게 능력을 벗어난 손노동을 강요하는 생각에 맞서: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25:46)

 

8a. 저 사람, 저런 식으로 처신해서는 안 돼.

언젠가는 나한데도 저럴 수 있다니까!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종종 지나친 요구를 하지는 않습니까? 매년 성과를 올리라 독촉하고, 각종 지표를 끝없이 상향 조정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할거라면서요. 그러나 실은 자기 연봉을 올리기 위해 직원들을 부려 먹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이런 풍조에 맞서 에바그리우스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혹사시키지 말라는 레위기의 경고를 인용합니다. 이 말씀은 늘 더 큰 이윤을 추구하는 우리의 탐욕을 향해 외치면서 우리가 남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살지 못하게 막아 줍니다

 

 

신명기에서

9. 우리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하는 가난한 형제의 청을 거절하려는 생각에 맞서: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15:7-8).

 

9a. 도대체 내가 은행이냐고!

이 성경 말씀은 악령의 꼬드김과 완전히 상반된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악령이 불어넣는 생각들이 꽤나 합리적으로 보이나요? 남에게 베풀지 못할 이유야 늘 있기 마련이지요 그자가 사기를 치는 것일지도 몰라, 우리가 가난해져 버리면 어떡해, 등등.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히 주라는 성경의 권고는 이런 생각들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입니다. 이를 주님의 명령으로 알아들으십시오. 주님의 명령은 악령이 내세우는 핑계거리들보다 더 힘이 셉니다. 주님의 말씀을 거듭 되뇌다 보면 행동도 점점 말씀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10. 소유물을 자기만 가지려 하고 형제들에게는 베풀려 하지 않는 생각에 맞서: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28:17-18)

 

 

사사기에서

11. 가난보다 부를 좋아하는 생각에 맞서: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8:2).

 

 

열왕기 상권에서

12. 가난한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긴 하지만 그들에게 자신의 소유물을 베풀자마자 곧 후회하는 영혼에게: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왕상 8:61).

 

13. 예수의 가난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재물을 축적하고, 예언자 엘리사가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포기하고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졌는지 잊어버린 영혼에게: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왕상 19:19-21).

 

 

열왕기 하권에서

14. 자기에게 할당된 돈과 재산을 아껴서 형제에게 나눠 주기를 원하지 않는 영혼에게: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왕하 4:38).

 

15. 형제들의 유익을 위한 금을 받은 후, 게하시의 나병을 망각하며 그 금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쓰고 싶어 하는 영혼에게 - [이 말씀을] 읽는 사람은 먼저 사악한 욕정을 직시하고, 다음으로 그 욕정들을 감싸고 있는 의견들을 직시하면서 예언자 엘리사가 어떻게 탐욕의 생각을 드러냈는지 숙고한다. 생각들이 사악한 의도로 정신을 방해하여 나병 환자가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란다.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왕하 5:25-27)

 

 

시편에서

16. "너는 네 선조들의 유산을 저버렸다"고 말하며 나를 괴롭히는 탐욕의 생각 때문에 주님께: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16:5)

 

17. 선조들이 우리를 저버렸고 또 우리 요구를 충족시킬 금을 우리에게 보내지 많을 것이라 하면서 스스로를 책망하는 생각에 맞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27:10)

 

17a. 물려받을 것이 없을 때

가난한 집 자식이라 친구들이 다 입는 메이커 옷도 못 사 입고 남들 다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도 장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원망스럽습니다. 나이 들어 생각하니, 부모한데서는 땡전 한 푼 물려받을 엄두도 못 했고 모든 걸 내가 벌어먹고 살아야 했구나 싶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늘 손해 보는 느낌이 듭니다.

부모는 정말 가진 것 이상을 줄 수 없었을 뿐이지만, 에바그리우스는 이 판국에 부모를 감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래, 부모가 날 버렸어, 라고 확인시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날 받아 주십니다. 가난 때문에 부모를 원망할 것도 없고, 가난해서 부모를 옳다 할 것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받아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풍덩 뛰어들면 그만입니다. 가난은 우리를 주님께 향하게 합니다. 그래서 가난은 영적 도전입니다.

 

18. 세상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부유하고 그들의 부로 인해 모두에게 존경받는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를 괴롭히는 생각에 맞서: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4:2)

 

18a. 옆집 대문 앞에 새로 뽑은 차가

떡하니 버터고 서 있을 때

알게 모르게 우리는 남들과 비교하며 삽니다. 옆집 고급 차가 부럽지요. 그 집 주인은 경차 타는 우리보다 더 잘나가나 봅니다. 그 차가 지나가면 눈들이 오래도 따라가더군요. 우리가 지나갈 때는 그냥 즉 째려보고 말더니 ‥‥.

에바그리우스는 이런 생각과도 대놓고 싸우지 않습니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말지요. 사실, 세속에서는 부자들이 우리보다 더 큰 명망을 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명망은 하찮은 것. 내 영혼은 주님 안에서 갈채를 받습니다. 주님의 갈채가 인간의 갈채보다 내게는 더 소중합니다. 혹시, 너무 뻔한 위로인지요. 이런 말 들으면 처음에는 금방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속으로는 세상 사람들한테도 인정받고 싶거든요. 그러나 이 말씀을 마음으로 거듭곱씹다 보면 서서히 생각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19.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탄과의 논쟁에 말려 들어간다는 것을 모르는 영혼에게: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여호와는 그를 악인의 손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하지 아니하시리로다"(37:32-33)

 

20. 세상에서 환영받고, 세상 것들을 사랑하고, 집과 재물과 자기 선조들을 갈망하는 영혼에게: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45:10)

 

21. 재물을 돌보는 데 몰두하고, [영혼을] 지치게 하는 부의 괴로움을 고려하지 않는 생각에 맞서: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62:10)

 

21a. 버는 돈은 많은데 쓸 시간이 없을 때

옆집 부자가 부럽습니다. 그런데 이 부유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많이 벌려면 그만큼 뼈 빠지게 일해야 합니다. 주말도 없습니다. 삶의 질 같은 건 모릅니다. 더 많이 벌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이 다람쥐 쳇바퀴에서 내려올 줄 모릅니다. 이 나라 저 나라 할 것 없이 부자들 고급 빌라에는 담장마다 철조망을 둘러쳐 놓았더군요. 부유함이 그들을 소외시킵니다. 이런저런 생각 다 접어 두고 남의 부를 부러워하는 우리 자신만 생각해 봅시다.

에바그리우스는 "재산이 는다 하여 거기에 마음 두지마라"라는 말씀에 의탁합니다. 계산이 늘면 더 행복해지리라 여기시나요? 시편 작가는 아니라는군요. 이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서서히 누그러뜨리고 상대화하고 차츰 사위게 합니다.

 

22. 선조들의 집은 훌륭하게 여기고 [우리의] 독방은 시시하고 볼품없이 여기는 생각에 맞서: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84:10)

 

23. 돈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면서도 주님의 은총에서 오는 희망은 고려하지 않는 생각에 맞서: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84:11)

 

24. 우리가 누렸던 재물에 대한 기억,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것들을 얻으려는 충동, 혹은 지금 누리는 것들을 유지하고 간직하려는 탐욕 때문에 우리 정신이 동요될 때, 주님께: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119:36)

 

25. 돈을 사랑하고, 남들을 환대하겠다면서도 오히려 이용하게끔 하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소송을 제기하도록 독촉하는 자들의 생각에 맞서: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140:5).

 

26. 혹독하고 긴 가난의 삶을 예언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144:4)

 

 

잠언에서

27. 탐욕 때문에 좀처럼 동정심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영혼에게: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3:3-4)

 

27a. 일자리도 찾는 사람이 얻고,

팔자도 저 하기 나름이다.

인정사정 볼 줄 모르는 게 다 탐욕 때문입니다. 탐욕은 우리에게서 가슴을 도려내고 자비를 봉쇄합니다. 느낄 가슴이 없으면 가난한 이들을 봐도 냉랭합니다. 가슴을 입 다물게 하려고 우리의 머리는 남의 가난에 대해 숱한 이론을 만들어 냅니다. 다 제 탓이지 뭐, 도대체 일을 안 해, 일을 해야 돈을 벌지, 노력하면 넉넉하게 살 텐데, 등등. 말로만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건 남을 외면할 때 쓰는 아주 편한 방법이지요.

이론은 남의 삶에 관여하기를 거부합니다. 우리는 자비로 무장하여 무자비에 맞서야 합니다. 우리 가슴의 칠판에 자비라고 써야 합니다. 자비가 우리의 가장 내밀한 계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가슴에서 멀어지게 하는 온갖 이론으로부터 지켜 주어야 합니다.

 

28. 가난과 나약한 육체를 걱정하게 하고 선행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3:27-28)

 

28a. 나는 일을 해야 돼.

다른 건 할 시간이 없어.

식솔을 굶기지 않으려면 그럴 수밖에 없노라고, 밤낮 일만 하는 아버지들은 변명하지요. 일 많이 해서 넉넉히 벌면, 그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거랍니다. 이런 아버지들에게 그 시간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더 많이 일하라고 스스로를 닦달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을 잡으십시오. 여차하면 늦습니다. 내적 공허를 일로 채우려 한다는 걸, 이 남자들은 알지 못합니다. 고요히 침잠할 시간이 없습니다. 기도나 산책을 하면서 자신과 대면할 기회를 갖지 않습니다. 늘 자신에게서 도망치기 바쁘지요.

진노의 날에 재물은 소용없을 것이라고 에바그리우스는 폭로합니다. 그날은 아마 죽는 날일 것입니다. 옛말에,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했습니다. 뭘 가져가겠습니까. 내가 의로웠는지, 바르게 살았는지,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온전히 나를 내맡겼는지, 이것만 가치로울 따름입니다.

 

29. 간절한 소유욕 때문에 밤낮없이 손노동 하도록 닦달하고 성경연구를 그만두게 하며, 병자 방문과 그들에 대한 봉사를 만류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11:4)

 

30. 우리가 재산을 멋대로 낭비하도록 부추기는 생각에 맞서: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13:8)

 

31. 무정한 마음으로 주님의 지혜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영혼에게: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16:16)

 

32. 부에서 만족과 영광을 찾으려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22:1)

 

33. 자선으로 탐욕의 생각에서 벗어나고서도 슬픔과 불평으로 다시 그것에 구속되는 영혼에게 -이는 탐욕과 제대로 싸워 본 경험이 없고 이성적 본성이 주님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영혼의 특성이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22:9)

 

 

전도서에서

34. 우리에게 집과 재산과 [그것과] 연관된 생활방식을 상기시키는 생각에 맞서: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

 

35. [공동체] 안에 필요한 재물을 보호하려고 형제들의 선익이나 성경 구입을 핑계로 [공동체] 바깥 사람들에게서 모금하려고 노력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5:10)

 

 

욥기에서

36. 음에게 큰 물질적 버팀목이었던 재물과 재산의 상실을 상기시키는 생각에 맞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1:21).

 

36a. 이건 내 노후 대책이야.

이게 아니면 늙어서 어찌 살라고!

나는 아시아에서 번영신학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 신학은 미국 오순절교회가 주창하는 신학인데, 성경을 근거로 끌어들입니다. 주님의 축복을 받으면 부자가 된다는 얘기지요. 돈이 많을수록 주님의 더 큰 축복과 호의를 입은 셈입니다. 하찮은 소유나마 잃을까 겁내는 수도승은 성경, 특히 욥기에 의지해야 합니다. 욥은 한때 큰 부자였습니다. 재산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삶에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수도승이나 번영신학이나, 자신을 위해 주님을 이용해 먹고 있다는 걸, 그러다가 돈이 주님이 되고 주님이 돈을 섬기게 된다는 걸 모르고 있습니다.

에바그리우스는 모든 것을 빼앗긴 욥의 외침으로 이 생각에 맞서 싸웁니다.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주실줄도 알지만 가져가실 줄도 압니다. 그때도 우리는 주님의 선하신 손길 아래 있으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할 때도 주님을 찬미함이 마땅하고 올은 일입니다.

 

 

이사야서에서

37. 양식과 의복을 축적하고 필요한 형제에게 그것을 내어 주지 말라고 유혹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58:7)

 

 

마태복음서에서

38. 형제의 가난을 보고도 연민을 느끼지 않는 영혼에게: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

 

39. 빼앗긴 재물과 재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하려 하고, 사랑으로 자기 겉옷을 내어 주지 않는다면 도둑 맞은 재물 때문에 생각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는 영혼에게: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5:40).

 

40. 확실히 되돌려 받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형제에게 꾸어 주기를 주저하는 생각에 맞서: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5:42)

 

41. 공동체를 위한 재물을 따로 떼어 두려 하고 이 재물에 대한 걱정으로 정신을 지치게 하는 생각에 맞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6:19).

 

42. "재물을 소유하면서도 주님을 섬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악령에 맞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6:24).

 

43. 필요한 순간에 남들이 자기를 도우러 오기를 바라면서도 불행하고 궁핍한 사람은 도와주려 하지 않는 영혼에게: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7:12)

 

 

마가복음서에서

44. 그럴듯한 핑계를 대면서 우리가 재물을 나누지 않게 만드는 생각에 맞서: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10:23)

 

 

로마서에서

45. 불평에 가득 차고 불행하며 슬픈 얼굴로 자선을 베푸는 영혼에게 이는 계명을 실천하는 자의 사랑과 거리가 멀다. 계명을 실천하는 자는 혐오스러운 욕정에서 벗어날 때 정신 안에 생기는 거룩한 인식 때문에 그런 욕정에 사로잡히기를 원하지 않는다: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12:8-9).

 

 

고린도 후서에서

46. 세상에 있는 친형제들과 부모가 눈에 보이는 부를 소유하기 때문에 그들이 복되다고 믿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47. 궁핍한 이들을 위한 자선에 인색하려는 생각에 맞서 자선을 베푸는 동안 정신은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만,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 베푼 것을 후회하고 다시 그런 생각에 얽매인다. 그런 생각은 정신을 방해하고 주님께 대한 인식에 이르는 능력을 감소시킨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에베소서에서

48. 형제들을 향한 선을 약화시키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4:32).

 

 

빌립보서에서

49. 자신만을 위해 재물을 모으려 애쓰는 생각에 맞서: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2:4).

 

50. 자신이 세상에서 누렸던 부유함을 떠올리면서, 재산을 모으라고 부추기는 생각에 맞서: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7-8).

 

 

골로새서에서

51. 탐욕으로 괴로워하고 탐욕이 낳은 우상 숭배에 눈멀게 하는 생각에 맞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3:5-6).

 

 

히브리서에서

52. 생필품을 위해 필요 이상으로 돈을 소유하고 축적하기를 바라는 생각에 맞서:

돈 욕심에 읽매여 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십시오.그분께서 '박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라히브 13,5;2U:신명 31,6.8;창세 28,15).

 

 

디모데 전서에서

53. 알몸으로 왔다가 알몸으로 떠나는 세상임을 망각하고 음식과 의복에 만족하지 않는 영혼에게: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7-9).

 

54. "탐욕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형제들과 손님들에게 오히려 큰 위로가 된다"라고 말하는 탐욕의 생각에 맞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디모데 후서에서

55.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하려 애쓰며 수입 때문에 세상사에 얽매이려는 생각에 맞서: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 2:4-5)

 

 

베드로 전서에서

56. 재물이 사라져 지금 가진 게 없고 앞으로 다시 생길 가능성도 없으리라고 곤궁할 때 쓸데없이 드는 생각에 맞서: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요한 1서에서

57. 형제들이 궁핍하지 않다 하여 그들에게 자선을 베풀지 않고 행동으로 하나님 사랑을 거부하려는 생각에 맞서: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요일 3:17).

 

58. 탐욕 때문에 행동으로는 형제들을 거부하면서 말로만 사랑을 내세우려는 생각에 맞서: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우리로 하여금

탐욕의 악령과 싸워 완벽히 승리하게 하신

우리 하나님이요 구세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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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