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관상가의 유혹과 죄

 

 

37. 성 바오로는 자기 육체를 억압하면서 종속시켰다(고전 9:27 참조). 따라서 그대 생애 동안 단식을 소홀히 하지 말고, 비대해진 육체로 단식을 무시하면서 아파테이아(평정)를 망치지 말라.

 

38. 음식과 의복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6:25 참조), 오히려 레위인 아베네르(오벧에돔)를 기억하라. 그는 주님에게서 궤를 받고서 가난했지만 부유하게 되었고 업신여김을 당했으나 영광스럽게 되었다(삼하 6:10-11 참조).

 

39. 관상가의 양심은 그에게 혹독한 고발자이다. 그는 양심에게 어떤 것도 감출 수 없다. 양심은 그의 마음 속 은밀한 것까지 알기 때문이다.

 

 

40. 각 피조물의 존재 이유는 단지 하나가 아니라 여렷이며, 각각의 정도에 따라 드러난다는 사실에 유의하라. 천사들(거룩한 능력들)은 사물들의 진정한 존재 이유는 알지만 최초의 존재 이유는 모른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알려진다.

 

41. 모든 명제는 술어나 유개념, 또는 특징이나 종개념, 혹은 고유성이나 우유성(偶有性), 또는 이러한 것들로 구성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삼위에 관해서는 연급된 것들 중 어떤 것도 적합하지 않다. 형언할 수 없는 분은 침묵 중에 흠숭받아 마땅하다!

 

42. 관상가의 유혹은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처럼, 아니면 존재하는 것을 실재와 다르게 존재하는 것처럼 정신에게 제시하는 그릇된 견해다.

 

43. 관상가의 죄는 사물들 자체나 그것들의 관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다. 그릇된 인식은 그 어떤 욕정에 의해서 생겨나거나 선을 위해서 사물을 탐구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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