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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모체

 

희망의 모체는 인내입니다‥‥ 인내라는 단어는 고통 받는다는 뜻을 가진 '파티오르' (Patior)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잎이 앙상한 겨울나무의 황량함을 연상시키듯 기쁨과 슬픔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귀향한 친구의 손을 잡는 순간, 당신은 그가 다시 떠나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찬란한 햇살이 비치고 있는 잔잔하고 넓은 바다를 보며 감격하는 순간, 당신은 이러한 장관을 함께 즐길 수 없는 친구를 그리워합니다. 기쁨과 슬픔은 같은 순간에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음 아주 깊은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삶의 마디마디에 죽음의 손길이 스쳐 지나가고 있음을 깊이 체험할 때 우리는 우리 존재의 한계를 훨씬 초월한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을 안고 우리 마음이 완전한 기쁨으로 채워질 날을 고대합니다. 그것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