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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는 사랑뿐입니다

 

오, 주님. 제가 그렇게도 갈망하는 그 사랑을 찾기 위해 주님 외에 갈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떻게 저와 마찬가지로 죄에 물든 사람들에게 제 존재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저를 어루만져 줄 그런 사랑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 누가 주님이 저를 씻어 주시듯이 깨끗이 씻어 주고, 주님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듯이 줄 수 있겠습니까? 그 누가 주님이 원하시듯이 저와 그처럼 가깝게. 친하게 사귀고 싶어 하며, 또 저를 그처럼 안전하게 해주고 싶어 하겠습니까? 오. 주님, 당신의 사랑은 만질 수 없는 사랑이 아니며, 맡과 생각으로 남아 있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은 당신의 인간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진심에서 우러나와 전 존재로 표현되는 사랑입니다. 주님은 저에게 말씀하시고‥‥ 저를 바라보시고‥‥ 저를 만지시고‥‥ 저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제 모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랑이 되게 하십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품듯 저를 품어 주시고. 아버지가 아들을 끌어안듯 저를 안아 주시고 오빠가 동생들을 쓰다듬듯이 저를 쓰다듬어 주시는 그런 사랑이 되게 하십니다.

오, 사랑의 예수님. 당신의 마음에는 사랑뿐입니다. 저는 당신을 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당신을 만집니다. 저의 온 존재로. 당신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