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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기쁨에 대한 기억

 

사랑하며 격려해 주는 공동체 안에 있을 때는 강림절(성탄절 이전의 4주간)과 성탄절이 기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외로웠던 순간들을 잊고 싶지 않습니다. 외로움은 너무나 쉽게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쁨 가운데서 외로움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나중에 외로움 가운데서도 기쁨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더 강인해져서 그것과 대면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1970년에 나는 너무나 외로워 아무것도 나누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쁨이 넘쳐서 나누어 주는 것이 쉽게 느껴집니다. 현재의 기쁨에 대한 기억이, 외로움이 내 마음을 갉아먹고 있을 때에도 내게 힘을 주어 나누어 주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줄 날이 오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외로우셨을 때 가장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섬김을 향한 나의 헌신이 깊어집니다. 또한 나누고자 하는 나의 바람도 현재의 기쁨의 체험에 좌우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깊이 있게 할 때에만 비로소 가능해질 것입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