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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

 

오늘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어떻게 내 마음의 눈을 주님께 고정시키느냐 하는 문제와 비교할 때. 실로 하찮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예일 대학에서 교편을 잡을 수도 있고, 제네시 수도원의 빵 공장에서 일할 수도 있고, 페루의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도 있지만, 이런 모든 상황에서도 아주 쓸모없다고 느끼고, 비참하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장소나 올바른 직업 같은 것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이 모든 상황에서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그랬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가난할 때는 물론 풍요로울 때도, 명성을 얻을 때나 아무도 몰라줄 때도,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도, 마음이 산란할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결코 상황 자체에 근거 한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의 상태에 근거한 것입니다. 내가 주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알 때에는 항상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그러나 불평과 정서적인 욕구들에 휘말려 있을 때는 항상 불안하고 마음이 나누입니다.

이것이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내게 떠오르는 단순한 진리 입니다. 5년, 10년, 혹은 20년 동안 리마 같은 곳에 가겠다는 것이 훌륭한 결정이 아닙니다. 온전히, 무조건적으로, 두려움 없이 주께로 향하겠다는 것이 훌륭한 결정입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