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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부름

 

나는 사제로 살아가면서, 마리아가 없이는 예수님의 긍휼하신 사랑의 신비에 온전히 들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해 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이켜 보니, 내가 예수님께 말하기보다는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이제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 교제하는 신비로운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기보다는, 도덕적인 삶에 대한 논쟁이 되어 가고 있음을 봅니다. 마리아는 내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나를 부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세상의 심장이기도 한 하나님의 심장이 바로 그 곳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수난이 나의 수난이 되고, 그분의 영광이 나의 영광이 되도록 나를 부릅니다. 그녀는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도덕적으로 옳은 삶을 넘어 하나님과의 사귐으로 나아가라고 나를 부릅니다. 그 곳은 영화롭게 되신 주님의 즐거움과 기쁨과 평안을 이미 맛보며 이 세상의 슬픔, 고통, 분노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마리아는 나만 그런 삶으로 부른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당신도 그 동일한 삶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마리아에게로 가서 이 괴로운 세상에서 그녀의 아들의 평강을 전하는 자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라고 절박하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추신 :  신부님의 글로서 가톨릭교리에는 부합되나 개신교도들이 읽기에는 곤란한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하시고 묵상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