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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짐

 

내 내면의 목소리가 알려 주는 것은 이것입니다. 내 [분노의1 짐을 벗는 것은, 어부에게서 배를 빼앗는 것과 같다는 것, 그것은 관리인에게서 열쇠를, 운전 기사에게서 차를, 건축업자에게서 벽돌을 빼앗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분노가 없는 나는 누구겠습니까?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자아가 없는 나는 누구겠습니까? 불평하지 않는 나, 거부감이 없는 나, 원수를 두지 않는 나는 누구겠습니까? 나는 내 짐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희생자입니다. 내 짐은 진열장이요, 자질구레한 것들이 든 가방이요. 마술 도구요, 신분증명서입니다.

‥‥나는 땀에 흠뻑 젖은 채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어 물이 내 몸으로 흘러내리게 했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60살 노인이야. 내게 남은 10년, 20년, 30년 동안 무엇을 할까? 내 과거의 짐의 포로가 되어 분노하는 인간으로 죽는다면 부찰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존재가 될 것이다‥‥‥"

나는 큰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방으로 걸어 돌아왔습니다. 나는 선택을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분노에 집착한 채 죽을 것이냐, 아니면 분노에 찬 판단이라는 무거운 짐을 벗고 내가 무의 존재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느냐의 사이에서 말입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나를 붙드시는 팔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