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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느낄 때

 

고독 가운데서 우리는 소유에 대한 환상을 벗어 버리고, 우리 자아의 중심에서 삶이란 우리가 정복한 결과가 아니라 주어진 선물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고독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가 말하기 전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분, 우리가 도움을 청하기 전에 우리를 낫게 하신 분, 우리가 다른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기 훨씬 전에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신 분,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오래 전에 우리를 사랑하신 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고독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 소유보다 훨씬 중요하며, 존재는 우리 노력의 결과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값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고독 가운데서 우리는, 삶이란 지켜야 할 소유물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나누어야 할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바로 그 곳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치유의 말들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 받은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은 더 위대한 사랑의 한 부분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우리가 탄생시킨 새 생명은 품에서 쥐고 있어야 할 소유가 아니라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