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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역사하시는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나중에 어느 날 우리가 일상생활에 적용할 그런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여기서 우리가 귀 기울일 때 또 그 귀 기울임을 통해 우리를 치유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나에게 오시는가? 어디서 나는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손이 말씀을 통해 나를 만지고 있음을 분별하는가? 바로 그 순간 어떻게 나의 슬픔, 나의 비탄, 나의 울음이 변화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불이 나의 마음을 정화시키시고 내게 새 삶을 주고 계심을 느끼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나를 하나님이 실제로 현존하시는 곳인 말씀의 신비로 이끕니다.

말의 실용성이 말의 주된 가치가 된 사회에 사는 사람에게는 처음에는 이 말이 퍽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무의식중에, 발화된 말의 치유력과 파괴력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사랑한다' 혹은 '미워한다'고 했을 때, 나는 그저 어떤 유용한 정보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길에서 우리를 만나 성경을 설명해 주실 때 우리는 우리를 창조한 그 말씀이 또한 우리를 치유하리라고 신뢰하면서 전 존재를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고자 하시며 그래서 두려움에 찬 우리마음을 철저히 변화시키고자 하십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