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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물이 보여 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우는 것과 애통하는 것을 약함의 표시로 봅니다. 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행동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위해 우셨고, 나사로가 죽었을 때도 우셨습니다. 우리의 눈물은 상처받아 고통스러운 인간의 상황을 보여 줍니다. 눈물은 인간이 고통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그 눈물은 긍휼을 행할 수 있는 온화한 여건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우리의 한계와 죄, 또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할 수 없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의로 행한 행위들은 도리어 역효과를 내어, 목표가 불분명한 분노와 자절의 표현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눈물을 통해, 이 세상을 위해 우셨던 예수님의 마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울 때 그분의 마음에 이르게 되고, 거기서 우리의 상실에 대한 가장 진정한 반응이 무엇인지 발견할 것입니다. 니카라과 여인들이 흘린 눈물과 세상 전역에서 죽음 때문에 애통하는 수백만의 사람이 홀린 눈물이 우리의 토양을 긍휼, 용서, 온화함, 치유의 열매로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울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