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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먹고 가서 전하라

 

성만찬은 "이제 가서 전하라!"는 사명 선언과 함께 끝이 납니다. "이테 미사 에스트(Ite Missa est)라는 라틴어는 사제가 성만찬을 끝낼 때 사용하는 말로서, 문자적으로는 "가라, 이것이 너의 사명이다"라는 뜻입니다. 성찬식이 끝이 아닙니다. 보냄 받는 것이 끝입니다. 하나님과의 거룩한 사귐인 성찬식이 성만찬적인 생활의 마지막 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을 인식하게 되었지만, 그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은밀히 맛보게 하거나 그것을 비밀로 간직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서 전하라." 이것이 성찬식의 결론입니다. 이것이 또한 성만찬적인 생활의 최종적인 부름입니다. "가서 전하라. 네가 보고 들은 것은 너희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형제자매들과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이다. 가라. 우물쭈물하지 말고, 기다리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일어나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가서 피난처에 두고 떠난 그들에게 말하라. '두려워할 것 없다네. 그분은 부활하셨네 정말 부활하셨다네!'라고." 그 사명이란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에게 낮선 이가 아닌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사명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알고 좋아하며 예수님에 관해 들었으나 낙담한 사람들입니다. 그 사명은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가족, 우리 친구들, 우리 삶에서 한몫을 차지하고 있는 친밀한 사람들에 대한 사명입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