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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현재를 만나다

 

예수님이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오셨을 때, 그분은 우리를 시간의 한계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우리 존재가 어느 시간이나 공간에 있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분명해졌습니다. 또한 우리 과거는 잊혀지거나 거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고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이 다시 오셔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보이실 때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곁을 떠나시며 그들에게 자신의 한 일을 기념하라고 떡과 포도주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들 가운데 머물러 계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성만찬이라는 단어는 감사를 의미하며, 과거와 미래가 현재 이 순간에서 함께 만난다는 관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감사 행위는 삶을 진정으로 예찬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삶에 대한 이 성만찬적인 예찬은 종종 형식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납니다. 삶은 예식이 거행되는 곳에서만 예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예식적 개혁이나 변화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지만 가장 성만찬적인 의미에서 삶이 온전히 인정되는 장소와 사람들에게 더 민감해져야 할 것입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