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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마태복음 : 약 4:1~10. 세상과 벗하지 말고 마귀를 대적하라 와 같은 것이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제목 안에 마귀라는 단어가 있어 이에 포함되어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제외하고 찾으면됩니다.
감사합니다.
시 38:1~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제: 14. 기도. 2018. 11. 4.
◎ 서론 : 이시는 애가(lament)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참회시’이다.
본문의 내용은 “회개하는 병자의 기도”(1~22)이다
※ 시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육체적 질병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노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육체적인 고통과 사람들의 냉대와 모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죄로 인해 괴로워한다.
따라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도록 아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모든 인생에게 있어서 보편적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이 시편은 모든 믿는 자들의 기도가 될 수 있다.
1. 질병과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다. (38:1-10)
※ 시인은 질병을 앓고 있다.
그 병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상태가 매우 위중하여 고통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육체적 아픔만이 아니라 영적인 괴로움으로 신음한다.
1) 하나님의 진노를 인식한다.(1~2)
※ 질병의 고통중에서 병을 앓게 된 영적인 이유를 생각하였다.
※ 질병의 이유를 명쾌하게 밝힌다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나 시인은 병의 원인이 자기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결과라고 판단한다.
※ 성경에는 질병의 원인은 죄외에도
① 단순히 육체적인 과로나 허약.
② 정신적 고통이 신체의 질병으로.
③ 사단의 세력이 가져다주는 것일 수 있다.
※ 질병 그 자체는 타락한 세상의 한 실상이기 때문에 피조물들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을 영적인 것으로 규명하려면 기도를 통하여 영적 분별력을 얻어야 할 것이다.
※ 질병에 걸렸을 때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왜곡된 추측을 하기 쉽다. 즉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 적용 : 일반적으로 질병에 걸렸을 때 빠지기 쉬운 그릇된 태도는
① 하나님의 징계로 보는 것.
② 자연적인 원인으로 돌리는 것.
③ 하나님의 진노는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있는 것.
④ 질병은 사단의 무기로 보는 것 등이 있다.
2) 고통을 하소연하며 죄를 인정한다.(3~10)
※ 시인은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하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있다.
온몸과 마음이 상함으로 인한 고통과 증상들은 그의 정신과 몸의 구석구석마다 질병으로 함몰되었으며,
그 스스로는 그 고통을 견딜 수 없는 상태이다.
※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3) 당하는 고난이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한다.
※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매",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그 "살에 성한 곳이 없다"(6~7) 이 말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그의 병은 매우 심각하여 도무지 회복을 바랄 수 없다고 분명히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신체적인 상태는 그의 마음의 상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8) 완전한 무기력과 절망에 빠졌다.
절망에서 그는 힘을 다해 그의 유일한 소망이신 주님께 눈을 돌린다.
고통은 그에게 죄를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되었다.
※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9)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았으며 그로 인한 고통을 감수하고 하나님께 고백했다.
그는 죄로부터 벗어나기를 중심으로 바라며 그 소원을 주께 아뢰었다.
(시 34:18; 51:17; 119:71; 사 57:15; 66:2; 렘 29:11)
2. 소외와 핍박 가운데 침묵한다. (38:11-14)
※ 시인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죄책감으로 인한 괴로움, 사람들로부터의 소외와 핍박까지 당해야 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 앞에만 아뢰기로 작정하고 침묵한다.
1) 소외당한다. (11-12)
※ 그는 가까운 사람들(친구, 친척들)로부터 냉대를 받는다.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① 동료들로부터의 소외. (11)
② 악한 자들의 음모. (12)
※ 오직 하나님 안에서 구원을 간구하는 것 외에 어떤 방법이 없다. (시 10:14; 71:5)
2) 침묵한다. (13-14절)
※ 시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변호하거나, 온정을 바라거나 도움을 요청할지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 앞에만 아뢰기로 작정했으며 사람들 앞에서는 전혀 "변박"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마치 귀머거리와 벙어리인 것처럼 침묵했다.
※ 시인이 오직 하나님께만 자신의 입술을 열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모든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롬 8:26-27; 고전 2:9-11; 약 5:13)
※ 하나님만이 우리의 심사를 아시며 우리 고난의 현장에 함께 하신다. 우리를 회복시킬 수 있다.
(삼상 24:15; 욥 36:6; 시 72:4; 83:1; ..... 계 6:10; 18:20)
3. 응답을 확신한다. (38:15-20)
※ 시인은 사람들 앞에서 침묵하였다. 그들로부터는 어떠한 기대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시인은 하나님께 아뢰었으며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응답을 확신하는 데까지 이르렀다.(15)
그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는 이제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린다.
(삼하 16:12; 시 39:7; 71:5; 146:5; 잠 14:32)
※ 시인이 확신한 데에는 네 가지 이유가 있다.
1) 원수들이 자긍할 것이기 때문이다. (16)
※ 의인을 끝까지 사랑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악인이 자긍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시인의 파멸을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17)
※ 비록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완전히 파멸, 계속 근심하는 것을 바라시지 않을 것이다.
3) 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8)
※ 시인은 참회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하나님의 정의 때문이다. (19~20)
※ 자신이 좌절당함으로써 악한 원수들이 "활발하고 강하게" 되거나 "부당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많으며"
건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 그들은 시인을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무고하게 미워하며 시인이 "선을 따르는 것 때문에"
대적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으로 선을 대신하는" 흉악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그들에게서 시인을 건지신다는 것이다.
4. 도우심을 간구한다. (38:21-22)
※ 최종적으로 시인은 간결하지만 긴급한 구원의 호소를 아룁니다.(21~22)
※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하나님만 자신을 "버리지" 않고 "멀리하지" 않으신다면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절망의 수렁 가운데서 그가 부르는 하나님의 칭호에 주목하자. "주 나의 구원이시여."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시기를 원한다.
※ 기도는 이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에도 유효한 하나님과 이어주는 생명줄이며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하여 맺어주는 이음줄이다. 기도하는 자에겐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절망도 덮치지 못할 것을 믿고 기도하자.(눅 18:5-7; 롬 12:12; 골 4:2)
◎ 결론 :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