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제: 14. 기도.    2018. 11. 4.

서론 : 이시는 애가(lament)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참회시이다.

                 본문의 내용은 회개하는 병자의 기도”(1~22)이다

시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육체적 질병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노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육체적인 고통과 사람들의 냉대와 모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죄로 인해 괴로워한다.

    따라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도록 아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모든 인생에게 있어서 보편적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이 시편은 모든 믿는 자들의 기도가 될 수 있다.

 

1. 질병과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다. (38:1-10)

시인은 질병을 앓고 있다.

   그 병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상태가 매우 위중하여 고통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육체적 아픔만이 아니라 영적인 괴로움으로 신음한다.

1) 하나님의 진노를 인식한다.(1~2)

질병의 고통중에서 병을 앓게 된 영적인 이유를 생각하였다.

질병의 이유를 명쾌하게 밝힌다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나 시인은 병의 원인이 자기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결과라고 판단한다.

성경에는 질병의 원인은 죄외에도

   ① 단순히 육체적인 과로나 허약.

   ② 정신적 고통이 신체의 질병으로.

   ③ 사단의 세력이 가져다주는 것일 수 있다.

질병 그 자체는 타락한 세상의 한 실상이기 때문에 피조물들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을 영적인 것으로 규명하려면 기도를 통하여 영적 분별력을 얻어야 할 것이다.

질병에 걸렸을 때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왜곡된 추측을 하기 쉽다. 즉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적용 : 일반적으로 질병에 걸렸을 때 빠지기 쉬운 그릇된 태도는

   ① 하나님의 징계로 보는 것.

   ② 자연적인 원인으로 돌리는 것.

   ③ 하나님의 진노는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있는 것.

   ④ 질병은 사단의 무기로 보는 것 등이 있다.

2) 고통을 하소연하며 죄를 인정한다.(3~10)

시인은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하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있다.

   온몸과 마음이 상함으로 인한 고통과 증상들은 그의 정신과 몸의 구석구석마다 질병으로 함몰되었으며,

   그 스스로는 그 고통을 견딜 수 없는 상태이다.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3) 당하는 고난이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한다.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매",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살에 성한 곳이 없다"(6~7) 이 말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그의 병은 매우 심각하여 도무지 회복을 바랄 수 없다고 분명히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신체적인 상태는 그의 마음의 상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8) 완전한 무기력과 절망에 빠졌다.

    절망에서 그는 힘을 다해 그의 유일한 소망이신 주님께 눈을 돌린다.

    고통은 그에게 죄를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되었다.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9)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았으며 그로 인한 고통을 감수하고 하나님께 고백했다.

    그는 죄로부터 벗어나기를 중심으로 바라며 그 소원을 주께 아뢰었다

             (34:18; 51:17; 119:71; 57:15; 66:2; 29:11)

 

  

2. 소외와 핍박 가운데 침묵한다. (38:11-14)

시인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죄책감으로 인한 괴로움, 사람들로부터의 소외와 핍박까지 당해야 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 앞에만 아뢰기로 작정하고 침묵한다.

1) 소외당한다. (11-12)

그는 가까운 사람들(친구, 친척들)로부터 냉대를 받는다.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① 동료들로부터의 소외. (11)

   ② 악한 자들의 음모. (12)

오직 하나님 안에서 구원을 간구하는 것 외에 어떤 방법이 없다. (10:14; 71:5)

2) 침묵한다. (13-14)

시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변호하거나, 온정을 바라거나 도움을 요청할지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 앞에만 아뢰기로 작정했으며 사람들 앞에서는 전혀 "변박"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마치 귀머거리와 벙어리인 것처럼 침묵했다.

시인이 오직 하나님께만 자신의 입술을 열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모든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8:26-27; 고전 2:9-11; 5:13)

하나님만이 우리의 심사를 아시며 우리 고난의 현장에 함께 하신다. 우리를 회복시킬 수 있다.

         (삼상 24:15; 36:6; 72:4; 83:1; ..... 6:10; 18:20)

 

3. 응답을 확신한다. (38:15-20)

시인은 사람들 앞에서 침묵하였다. 그들로부터는 어떠한 기대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시인은 하나님께 아뢰었으며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응답을 확신하는 데까지 이르렀다.(15)

   그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는 이제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린다.

           (삼하 16:12; 39:7; 71:5; 146:5; 14:32)

시인이 확신한 데에는 네 가지 이유가 있다.

1) 원수들이 자긍할 것이기 때문이다. (16)

의인을 끝까지 사랑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악인이 자긍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시인의 파멸을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17)

비록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완전히 파멸, 계속 근심하는 것을 바라시지 않을 것이다.

3) 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8)

시인은 참회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하나님의 정의 때문이다. (19~20)

자신이 좌절당함으로써 악한 원수들이 "활발하고 강하게" 되거나 "부당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많으며"

   건재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시인을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무고하게 미워하며 시인이 "선을 따르는 것 때문에"

    대적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으로 선을 대신하는" 흉악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그들에게서 시인을 건지신다는 것이다

 

4. 도우심을 간구한다. (38:21-22)

최종적으로 시인은 간결하지만 긴급한 구원의 호소를 아룁니다.(21~22)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하나님만 자신을 "버리지" 않고 "멀리하지" 않으신다면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절망의 수렁 가운데서 그가 부르는 하나님의 칭호에 주목하자. "주 나의 구원이시여."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시기를 원한다.

기도는 이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에도 유효한 하나님과 이어주는 생명줄이며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하여 맺어주는 이음줄이다. 기도하는 자에겐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절망도 덮치지 못할 것을 믿고 기도하자.(18:5-7; 12:12; 4:2)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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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