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나는 기다림의 기분으로 있었다. 그 때에 나는 무엇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  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기도는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노력하지 않도록 하는 훈련, 떠나 버리는 훈련이다. 노력한다 함도 하나의 사고이다. 그래서 나는 "가능한 한 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라.", 혹은 "당신의 의식 안에 거룩한 단어를 살짝 얹어 놓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애쓴다 함은 무엇인가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 지향적인 상태를 말하는데 반면에 향심기도는 당신을 현재로 이끌기 위해 마련한 방법이다. 기대함이란 미래 지향적이며 그러므로 이것 또한 일종의 사고이다.

  우리의 일상적 사고로부터 우리의 정신을 비우는 일은 우리가 단지 시작할 수 있을 따름이다. 이것은 마치 욕조 안의 마개를 우리가 빼는 것과 같다. 물은 저절로 빠져 나가며 우리가 물을 욕조 밖으로 밀어낼 필요는 없다. 그저 흘러 나가게 내버려 둔다. 이 기도에서 당신은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다. 당신의 일상의 사고들이 당신으로부터 빠져 나가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기대하지 않으면서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활동이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