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당신은 거룩한 단어의 반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거룩한 단어를 반복하지 안으면서 어떻게 그 지향에 매달릴 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나에게는 그 둘이 같이 다니는 것 같다.

  초기에는 거룩한 단어에 매달리지 않으면서 그 지향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룩한 단어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힌두 전통의 만트라 기도방법과 유사한 크리스찬의 기도 형태가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향심기도가 아니다. 향심기도에서는 당신이 어떤 다른 사고를 하고 있다고 알아차렸을 때에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 이 기도가 점점 편해질 때에 당신은 단어를 넘어선 어떤 내적 평화의 장소에 당신이 들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당신은 거룩한 단어 너머에 다른 주의의 수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룩한 단어는 하나의 지침이며 당신은 그 지침(指針)이 가리키는 곳에 다다른 것이다. 그러한 경험을 할 때까지는 당신은 거룩한 단어로 계속 돌아감으로써 당신이 어떤 사고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을 때 당신의 지향을 재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