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7:1~7, 그 시냇물을 마셔라.                       주제: 29. 심판.     2019. 1. 13.

서론

         : 엘리야의 사역(1) - 타락할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을 선포한다(1-24).

아합의 통치하에서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타락의 길로 내닫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신다.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 다스리던 시대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가 활동했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이다.

암흑의 시대에 등장한 엘리야의 첫 번째 사역은 범죄한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는 데,

   그 내용은 수 년 동안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심판으로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않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여

     까마귀를 통해 먹이셨고 또 시돈 땅 사르밧으로 인도하여 가난한 과부의 공궤를 받도록 하셨다.

이 과정에서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이적을 나타내는데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찾아볼 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살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 엘리야가 아합에게 심판을 선포한다. (1)

아합이 통치하던 때는 이스라엘 역사상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이 어두운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타락을 일깨우는 자로 엘리야를 세우셨는데,

    엘리야의 첫 사역은 아합 왕에게 이스라엘 전체에 임할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① 요단 동편에 위치한 길르앗은 갓과 므낫세 지파에 속한 땅으로서

      엘리야가 이곳에 우거한 것은 그가 이 두 지파 중 한 지파에 속한 자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② "디셉" 사람이라는 말과 관련해서 "디셉"은 길르앗에 속한 지명으로 추정된다.

   ③ "엘리야"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뜻으로서 그가 타락한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선지자임을 드러내고 있다.

본문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갑자기 등장한) 선지자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①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엘리야가 선포한 심판의 내용이다.

       우로는 비와 이슬로서 수 년 동안 비는커녕 이슬조차 없으리라는 것은 이스라엘에 엄청난 가뭄이 임할 것이라는 재앙의 선고였다.

   ② 팔레스타인 지역은 때에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고 건기에는 이슬이 내려 식물들을  자랄 수 있었다.

       그런데 비는커녕 이슬마저 없는 상태가 몇 년 동안이나 지속 된다면

        그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백성들이 당할 고통은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적절한 비가 하나님의 축복이라면, 가뭄은 죄에 빠진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이같은 심판은 일찍이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된 것이었다(11:16-17).

   ① 비가 내리지 않음으로써 심한 기근이 드는 이런 심판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즉 이런 재앙을 통해 폭풍과 비의 신으로서 풍성한 수확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그 신의 거짓됨을 깨우치는 것이다.

   ②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비와 이슬도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해 그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런 재앙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상이야말로 무익하고 헛된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14:22).

   ③ 엘리야는 우로가 없을 기간을 "수 년"이라고 말했는데, 그 기간이 3년임을 알 수 있다(18:1).

       약 5:17에는 "비오지 않기를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라고 기록하고 있다(4:3 참조).

   ④ 엘리야가 아합에게 심판을 선포할 당시 이스라엘에는 이미 가뭄이 시작되어 6개월 동안 우로가 없었던 것 이다.

       6개월 동안의 가뭄으로 이미 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때에 이 가뭄이 앞으로도 수 년이나 계속된다는 예언이 선포되자

      아합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다.

영적으로 타락한 그로서는 지난 6개월 간의 가뭄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을 것이므로 그 충격은 더 켰을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신다. (2-7)

(아합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한엘리야를 하나님께서 그릿 시넷가로 인도하신다(2-4).

(아합에게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을 전한)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숨는다.

   ① "그릿"은 길르앗 동쪽 요단 건너편에 위치한 시내로서 '분리, 단절' 등의 뜻을 가진다.

        그릿 시내는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라 숨어 지내기에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② 심판을 선포한 후 엘리야가 이곳에 숨었다는 것은 예언으로 인해 그가 아합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③ 엘리야가 이곳에 숨은 것은 자의대로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한 것이었다.

   ④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을 것을 지시하시면서 이스라엘에 기근이 있는 동안

       그곳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공급해 주심으로써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이런 말씀에 순종하여 그릿 시냇가로 온 것이다(5-7).

   ①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로 숨음으로써 그를 찾으려는 아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그곳에서 오직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의지함으로써 영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② "거기서 너를 먹이리라"고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온 땅에 기근이 임한 상황에서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공급해 주셨고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③ 하나님께서 그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시는 방식에 주목하시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는 까마귀를 통해 그에게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해 주셨다.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엘리야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이다.

엘리야는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를 경험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이 거한 그릿 시냇가의 물이 점점 말라도 염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물이 마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심판을 이루고 계심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묵상 : 그릿 시냇가로 숨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지시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따른 엘리야의 순종에 주목하시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인도하시는 방법은 엘리야가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는 따를 수없는 것이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과 판단을 초월한 방식으로 인도하시는데 그런 때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자신을 의탁해야 한다.

믿음은 심적 동의나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그분의 주권가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는 것이다.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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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