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8. 당신의 올무를 끊어라.       주제: 19. 탐욕.   2018. 8. 5.

 

서론

: 구원 역사에 대한 회고와 신앙 고백(124:1-8)

이 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수없이 체험한 구원의 경험들을 '~ 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부정적 가정을 통해 더욱 극적으로 회상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감격적으로 찬양하고 있다.

특별히 구원의 사건들을 시적 비유와 가정(假定)을 통해 생생한 장면으로 재현함으로써

과거의 역사적 경험들을 현재화 하는 시인의 기법이 뛰어나다.

지나온 과거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로서 회고하면서 그 감격을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1. 부정적 가정(假定)을 통한 회고. (1~5)

이 시는 신앙 공동체의 감사 시이다.

하나님께서 위기와 재난의 때에 도움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도우심구원을 감격적으로 회상하고 있다.

위험을 당했을 때에 그것이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한 경우,

해결은 고사하고 결국에는 극도의 참상을 겪을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경우,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의 행사는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 감사는 더욱 감격적이다. 이처럼

이 시는 부정적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정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과거의 역사적 경험을 '이제', 지금 현재화하여 신앙고백의 차원

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현재화하고 있는 신앙과 그 신뢰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의 토대는 과거의 재난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행위들이다.

'그 때에'가 세 번 반복되고 있다. '그 때'는 곧 재난의 때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행사가 나타난 때이다.

그 역사는 이제 오늘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된다. 세 번에 걸친 '그 때에'라는 묘사는 대적자들의 위력과

그것을 물리친 하나님의 능력을 대조하는 동시에 이스라엘 공동체의 완전한 무능을 고백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때'를 과거의 특정 사건에 국한 시키지 말고 모든 위기의 사건들에 대한 시적 표현으로 보는

것이 좋다.

'우리 편에 계셔서' 이 신앙 공동체가 당면했던 위기에서 건져 주셨던 위대하신 하나님은 그

구원의 경험 안에서 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으로 자리잡았다.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일반적인 관점에서 제시하는 가운데 역사상의 모든 사건들을 포괄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성을 장엄하게 묘사한다.

2)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4-5).

산더미같이 범람하여 미친 듯이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는 엄청난 홍수로 대적자들을 묘사한다.

그 앞에서는 어떤 능력 있는 자들도 맞설 수 없다.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는 두 번의 강조적 표현은 그들의 공격이 신앙 공동체의 심령을 완전히 좌절케 하였으며 이는 외적인 상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신뢰와 소망까지 모두 파괴 당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셨더면"라는 부정적 가정을 통하여 부각시킨다. 따라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성, 하나님의 존재의 필요성. 하나님의 능력. 또한 하나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신앙인들의 삶, 하나님을 절대 의지해야 하는 신앙인들의 자세이다.

묵상 및 적용 : 시인은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들을 회고하고 있지만 그것은 구원을 경험한

자라면 누구나 동일한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도우셨던 일들을 회고 해보자.

과거의 구원을 회상하면서 그분이 현재의 위기에서도 변함없이 구원해 주실 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은

심령을 강하게 하여 침체된 영혼을 일으켜 세운다.

구원의 하나님을 계속 의지할 때 하나님은 이제도 오셔서 도움의 능력을 베푸실 것이다.


2. 구원의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감사. (6~7)

부정적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성을 부각시킨 시인은 이제 긍정적 묘사를 통해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감사의 고백을 하고 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의 구원, 곧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 경험이 얼마나 불가사의한 기적이었는지를

재삼 드러내어 이스라엘의 마음 깊이 심어주려고 한다.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무리들로부터

그들이 구원을 얻은 것은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구원은

기적 중의 기적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한 것이다.

1) "우리를 ‥‥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그는 이스라엘의 대적을 노획물을 뼈채 삼켜버리는 사나운 짐승으로 표현 한다.

이스라엘은 아주 힘없는 연약한 동물이고 대적자는 게걸스럽게 먹이를 찾는 맹수로 대비된다.

2) "우리 영혼이‥‥올무가 끊어지므로"에서는 이스라엘을 사냥꾼의 올무에 걸려

전혀 헤어날 방도가 없는 가련한 새로 묘사한다.

올무에 걸린 새는 결코 무사히 빠져 나오지 못하는도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구원 사건들은 그저 단순한 사건이거나 자연스런 것이 아니라 큰 이적이며

하나님의 능력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시인은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이미 알고 있어서 무감각하게 되기 쉬운 구원의 사건을 현재적으로

생생하게 느끼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찬송과 감사가 넘치게 한다.

그들의 구원은 그 어느 민족도, 그 어느 국가도 누리지 못한 특별하고도 이적적인 체험이며

그들이 생존해 있는 것 자체가 바로 그 역사적인 구원 사건의 결과이다. 따라서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가 벗어났도다',는 권면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모든 개인과 신앙 공동체의 마땅히 할 바이다

 

3. 경험 후에 강화된 신앙고백. (8)

"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8). 결론으로 삼는다.

'우리의 도움', 즉 구원과 창조(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이 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서로 연결된다. 창조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는 곧 역사 가운데 권능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이란 곧 창조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권능을 뜻하는 것이고 그 권능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에 족하다. 시인이 이 구절을 맨 마지막에 둔 이유는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없었을 경우를 먼저 생각하게 하고 그랬을 경우 얼마나 심한 참상을 겪었을 것인가를

상상하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창조의 하나님의 존재가 절실히 필요함을 깊이 깨닫도록 한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결론은 신앙 공동체가 서 있는 자리를 겸손히 고백한다. "우리의 도움은" 이라는

말은 겸손한 자기 인식이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연약성의 고백이다.

'우리는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이다'라는 고백이다.

이러한 겸손의 고백과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겸손과 자

묵상 및 적용 : 하나님 안에 모든 도움이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능력과 신앙인의 신뢰 안에서 대적자의 악한 계획과

권세는 허사가 된다. (31:19; 34:22; 125:1; 3:5-6; 17:7-8)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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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