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자료
왕하 4:38~44. 먹고 남으리라. 주제: 36. 은혜. 2018. 2. 18.
◎ 서론
: 본문은 엘리사가 선지 생도들을 위해 베푼 이적으로서 이 역시 그분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이적들이다.
1. 음식에 든 독을 제거함. (38-41)
※ 엘리사가 길갈에 있는 선지 학교를 방문했을 때 그 땅은 흉년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38-39).
※ "흉년"은 기근을 뜻하는 그 땅이 하나님 앞에 악했음을 의미합니다.
※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선지 생도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엘리사가 그들을 가르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1) 엘리사가 국을 끓이라(음식을 마련) 지시했다. (38~39)
※ 이 흉년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하여 선지 생도들이 모였다.
※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모인 자들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호박을 따 가지고 와서 솥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져온 열매는 독이 있는 것으로서 먹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2)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솥에 죽음의 독이 들어 있다"고 외쳤습니다. (40)
※ 음식이 다 되어 퍼다가 무리에게 주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 “죽음의 독” 아마도 음식이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쓰거나 떫었던 것 같습니다.
※ 기근으로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게 마련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3) 가루를 솥에 던지고 주어 먹게 하라 하였다. (41)
※ 엘리사가 가루를 가져오라고 하여 솥에 넣자 그 음식은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른 이적과 마찬가지로 이 일 역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준다.
※ “독이 없어지니라” 음식의 독이 제거된 것은 가루를 넣은 행위 때문이 아니라, 자기 종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결과 입니다.
◉ 묵상 및 적용
※ 하나님은 마라에서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 주셨듯이,
독이 든 국을 해독시켜 먹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 치료하시는 하나님(여호와 라파)은 죄로 인해 사망의 독이 든 국과 같이 된 인생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2. 보리 떡 이십 개와 채소로 백 명을 먹였다. (42-44)
※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보리떡 이십개와 채소를 가지고 엘리사에게 왔습니다.
※ 음식을 가져온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즉, 바알 살리사에서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바알 살리사"라는 지명은 원래 살리사인데 우상 숭배로 인해 바알이라는 이름이 덧붙여진 것이다.
1) 바알 살리사에 사는 사람이 엘리사에게 처음 익은 식물을 가져 왔다. (42)
※ 바알 살리사는 길갈보다 흉년이 덜 했던 것 같습니다. 그가 가져왔던 것은 보리로 만든 떡 이십 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였습니다.
※ "처음 만든 떡" 여호와께 바쳐진 "처음 만든 떡"은 원래 레위 제사장들에게 주었는데 (민 18:13; 신 18:4~5), 아마도
이스라엘에는 금송아지 우상 숭배로 인해 그들이 유다로 떠났기에 선지자에게 가져온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흉년 중에서도 율법이 명한 대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한 것을 볼 때, 이 사람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경건한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배역햇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은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2) 엘리사가 가져온 음식을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지시한다. (42~43)
※ "어찌 이것을 백명에게 주겠나이까" 음식이 당시 모인 무리들이 함께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으므로
사환은 어떻게 이것으로 백 명을 먹이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사실 그의 말은 적절했습니다. 그 음식으로 백 명이 먹는다는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사환의 반문에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이 무리가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사는 이 음식으로 무리를 먹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확신했기에 그런 지시를 한 것이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44)
※ 이제 말씀이 실제로 성취됩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종들의 굶주림을 돌아보시고
풍성히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보리 떡 이십 개와 채소로 백 명이 배불리 먹은 이 이적은 예수께서 보리 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로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인 무리 오천 명을 먹이셨던 이적의 모형입니다.
비록 작은 것이지만 경외하는 마음으로 드려진 것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오늘도 이러한 놀라운 이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 결론 :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