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신문 사순절 기획특집 2013년 3월 15일금요일 제361호(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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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회, 고려수도원 사역소개(주요 내용만 서술식으로 요약)

부족하지만 천명의 교인보다 한 명의 성도를 세운다는 목표로 1992년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 해 왔으며, 성도의 영적 삶의 핵심은 원리나 조직에 있지 않고 내적수련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성도의 내적수련을 목표로 2002년 재가(在家) 수도원으로 고려수도원을 설립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운영하며 각자 자기 위치에서 수도하며 영적 훈련을 하다가 부족하고 더 수련이 필요한 사람들이 들려서 수도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도의 내적수련을 위하여 고려수도원은 모든 성도님께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관상적(觀想的)인 삶을 각자의 현장인 시장바닥 같은 세상을 살면서도 마음이 수도원 같은 '재가 수도사' 되시기를 원합니다.

고려수도원은 성도의 영적생활 즉 관상적인 삶에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매월 첫 주일 지난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기초훈련과정을 개설하여 누구라도 찾아와서 부담 없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교제, 식사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초과정을 이수하신 분들께서 각자의 처소에서 수련하다가 부족하거나 잘 안될 때 혹은 상담이나 지도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매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수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중급과정은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깊은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결단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성도의 삶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여기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서 이 일을 바로 전할 사역자도 필요합니다. 관상기도를 바로 전하고 지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관상 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11108일 전남 군산에 군산피정의 집개설하여 성도의 피정을 도우는 사역을 현제 황성현 원장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려수도원은 장차 누구라도 스스로 수련할 수 있는 지침서를 만들어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께서 허락하신다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수련하여 수련하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체험하며 영적만족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목사님(박노열 목사) 소개(목회관, 약력, 경력, 대외활동 등)

사역관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저의 생각을 한 마디로 말씀드린다면 천명의 교인보다 한명의 성도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바울 같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성경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합니다. 한 명의 성도가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그 만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양력과 경력은 평범합니다. 사당동 총신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Henderson Christan Universit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총신원을 졸업하고 풍성한교회를 개척하여 수도교회로 개명하였고, 고려수도원을 개원하여 현제 성도의 내면의 수련을 도우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오래전 능력사역 그리고 관상기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관상기도 근간 나아간 이들을 위한 관상기도 준비 중인 책은 관상기도 개요 새 무지의 구름입니다.

대외활용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피치 못하여 가끔 강사로 나가기도 하지만, 아직은 자신을 수도하기에도 부족하고 바쁩니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만큼 마음이 아파오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대외활동은 자제합니다.

 

지금까지 사역 중 간증거리를 말씀해 주시지요

고려수도원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제 824명의 정회원이 있으며, 1일 평균 500~1000회원이 방문 접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려수도원에서 수도과정을 이수한 분들이 약 1,300명 정도 됩니다. 적은 수이나 이 작고 보잘 것 없는 구석진 장소에 멀리는 제주도에서, 거제도에서 찾아오기도 하고, 미국에서도, 아프리카 선교사도, 중국선교사도 찾아오시니 제가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책임을 느낍니다.

초기사역에서는 주로 부흥강사님들과 기도원 원장님 그리고 목회자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당수는 평신도님들이 찾아오시고 있습니다. 이는 대단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히 말 못할 갈등을 안고 계신 사모님들께서 찾아오시거나 전화로 상담합니다. 대화하거나 침묵 속에서 기도하다보면 문제의 답을 얻고 힘을 얻어 목사님의 목회에 동역하기를 다짐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 분은 실제 소리를 내어 성경100(성경통독 강사님)을 해도 성경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관상기도를 배우고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깨우쳐진다고 재차 와서 수련하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유명한 대형교회 장로님 내외가 기도 중 하나님께서 고려수도원으로 가라는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기초과정 수련 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돌아가서 지금 훌륭한 장로가 되어 사역하고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하나님에 대해서알려하고 있습니다. 알려 하지 마십시오. 아무 소용없습니다. 원하신다면 하나님을알려고 하십시오. 설사 하나님을 체험한다 할지라도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 알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보여주시는 만큼 알 수 있답니다.

 

관상기도에 대한 바른 이해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관상기도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방법이 다 관상기도로 인정은 하나 고려수도원은 오직 주부적 관상기도(注賦的 觀想祈禱; 주부: 부어 넣어줌) 만을 주장하며 수련하고 있습니다. 관상(觀想)기도 하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는 것으로 말하나, 하나님은 볼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관상(觀想)의 의미는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부들이 음식의 맛을 본다는 말은 곧 맛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단맛인지 짠 맛인지를 느끼고 그 상태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본다는 것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인식의 상태는 다양합니다. 한 가지 공통점은 관상상태에 이르면 그 순간에는 내가 무엇을 느끼는 것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마치 그분께 순간적으로 흡수되어 버린 것 같다고나 할까요. 굳이 표현한다면 현실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현실 상태 그대로 입니다. 이 부분은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만 를 든다면 우리가 가정생활 하면서 집안에서 특별히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있다고 의식하지 않습니다. 의심하면 달라지겠지만. 그냥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임재가 끝나고 보면 임재상태가 너무도 뚜렷하고 명확하고 그 상태가 의식이 되어 집니다. 관상상태에 있었든 일이 모두 기억되어 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것을 반추하는 것입니다. 이때도 눈으로 보는 것 같이 모든 것이 의식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본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기도가 끝날 때에 반드시 반추하면서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관상상태는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베풀어 주시지만 또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것(5:8)입니다. 모든 욕심을 뒤로하고, 영적 욕심 마져도 뒤로하고 잠잠히 침묵하고 주님을 지향해야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적당(합당)하다면(우리 편에서는 준비가 되었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인지는 저도 여러분도 알 수 없습니다. 그분께서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에 비례한다거나 반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은혜를 베푸실 그 때입니다. 우리는 마치 열 처녀들같이 주님 오시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이 일에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열 처녀와 같이 기다리면 신랑이 오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분은 내 안에 계셔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때때로 오르락내리락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게는 소망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욕망 따라 살던 우리가 이를 버리고 주님을 향할 때 반드시 주께서는 우리 속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실 것입니다(3:20). 그분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에게 이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다시 올라갈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과 소망으로 나아갈 때 주께서 사랑으로 다가오시며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심으로 하나 됩니다. 저는 이런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이전까지는 주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끌어 갔다면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업고 가십니다. 뒤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뒤로 있던 발자국이 이전에는 두 개이든 발자국이 이제는 하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가실 때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이것저것 주문하며 때를 쓰고 땅바닥에 주저앉기도 하고 울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분께 동의(8:26)만 하신다면 그분의 등에 업혀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편안히 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하루아침에 이루려하지 마십시오. 마음을 청결케 정화하고 기다리세요.

관상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때만 가능합니다. 사람은 그 때를 기다리는 외에는 하나님을 모실 준비(정화)를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관상가가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상태에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관상 상태) 있지만 주의 은총이 떠나시면 지금 이 상태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실을 잊고 하나님과 하나 된(관상)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착각한다면 이단이나 사이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지금 수련도상에 있습니다. 한 두 번의 체험으로 다 이룬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관상수도의 핵심은 겸손입니다.

 

관상아카데미 내용, 과정, 강사진 안내

관상 아카데미 과정은 매년 1월에 시작해서 13학기, 1학기 12주 과정으로, 1학기에는 기도수련 및 기초이론 정립, 2학기에는 기도수련 및 관상기도 전통, 역사 그리고 관상기도 핵심 연구, 3학기에는 기도수련 및 관상기도 이론 정립 확인 및 지도력 확보를 하고자 합니다. 강사는 제가 직접 강의하고 훈련합니다. 때로는 수료한 강사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래에는 강사님들이 주로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수료 후 자격증을 수여하여 관상기도(신비신학)의 태두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내적 수련의 중심인 관상기도의 유익한 점

관상의 전통은 우리의 삶에 많은 강점들을 가져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1) 처음 사랑(2:4)의 불길에 계속 부채질 한다. 관상적 생활은 우리를 항상 처음으로 부르고, 항상 뿌리를 찾도록 하고, 우리의 기초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에게 거듭 거듭 예수님과의 사랑에 빠지라고 합니다.

2) 단지 지성적으로 믿는 종교를 넘어서도록 인도한다. 지성적 공식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언어와 관념을 넘어 순수한 신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 기도의 중심을 강조한다. 관상적인 사람들은 기도가 선한 것이거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필수적이요 제1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기도가 올바르면 모든 것이 올바를 것입니다. 관상의 전통은 침묵과 쉬지 않는 기도를 강조합니다.

4)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 삶의 고독을 강조한다. 고독은 개인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역활에 한계가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역사를 써가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다른 이들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분량의 고독이 필요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비유가 될지 모르지만 아내가 남편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고독이랄까?

고독은 결국 십자가가 고통이 아니라 긍휼을 의미하는 것이며,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의미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들은 관상을 통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3. 5.

고려수도원 박노열

 

 

 

  


God Bless You !